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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텔레콤 22Q3 실적발표

지난 11월 10일 SK텔레콤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발표에도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김진원 CFO 겸 Corporate Planning 담당을 비롯해 각 사업부별 관련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SK텔레콤의 5대 사업군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스퀘어와 인전분할 이후 5대 핵심사업군을 재정의했습니다.

 

5대 핵심사업군은 (1) 유무선통신사업, (2) 미디어, (3) 엔터프라이즈, (4) AI버스, (5)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로 구성됩니다.

 

  • 유무선통신: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 미디어: SK스토아
  •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oT
  • AI버스: T우주, 이프랜드(ifland)
  •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SK텔레콤은 3분기 기준 약 3,044만명에 이르는 무선통신 가입자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안정성을 바탕으로 AI를 더하여 통신 인접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SK텔레콤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코난테크놀러지 지분 20.8%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두발언에서 김진원 CFO는

 

  1. 기존 핵심 사업들을 AI로 전환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 AI 서비스로 고객과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3. SK텔레콤이 가진 AI와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확산시키는 AIX 전략

을 통해 SK텔레콤의 차별화된 AI 컴퍼니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요 실적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매출은 4조 3,434억원(YoY +3.0%, QoQ +1.2%)로 말그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4,656억원(YoY +18.5%, QoQ +1.3%)를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동일한 10.7%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SK텔레콤

당기순이익은 2,4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QoQ) -4.9%, 전년동기대비(YoY) -66.7%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의 큰 감소는 2021년에 발생한 인적분할 및 하나카드 주식 처분손실로 인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SK텔레콤

세부 사업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선통신: 5G 가입자 1,247만명 기록
  • 유선통신: IPTV 가입자 순증, 시장 점유율 1위
  • 미디어: 매출 3,956억원(YoY +20.6%)
  • 데이터센터: 매출 403억원(YoY +31.3%)
  • 클라우드: 매출 312억원(YoY +90.2%)
  • T우주: GMV 1,500억원, 이용자 140만명 돌파
  • 이프랜드(ifland): 경제 생태계를 위한 이프랜드 포인트 도입

SK텔레콤의 핵심 사업인 유무선통신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VERSE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규 사업

SK텔레콤의 전략 방향에는 AI가 핵심으로 등장합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김진원 CFO는 SK텔레콤 내부적으로 AI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도 하지만, AI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얘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뛰어난 AI 기술 역량을 가진 외부 기업을 인수하거나 그런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확보는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21028092809 

 

SKT,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2대 주주 올랐다

SK텔레콤은 AI 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 간 AI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

zdnet.co.kr

 

다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SK텔레콤의 5대 사업군 중 하나인 AIVERSE의 VERSE는 메타버스와 이어집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서비스 중 하나로 향후 SK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적발표에서 11월 중 이프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49개국에 런칭 했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122102101931029001

 

[2022 히트상품 총결산] SK텔레콤, 국내 넘어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

팬데믹 시대에 현실과 가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메타버스가 새 소통 방식으로..

www.dt.co.kr

[참고] SK텔레콤, 국내 넘어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
(...)
이프랜드는 최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를 지원한다. (...)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콘텐츠도 선보인다. (...)
'이프랜드 포인트' 도입으로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포인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향후 암호화폐와 연계할 방침이다.

지난 9월 이프랜드 포인트를 도입하여 이프랜드 내에 경제 생태계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적발표에서 논의된 SK텔레콤의 신사업은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입니다.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2025년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2023년 개활지 실증, 2024년 도심지 실증을 끝낸 후 2025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이라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UAM 사업에서 SK텔레콤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은 기체의 통신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망 구축과 T맵 등에서 축적한 최적 경로 탐색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3분기 SK텔레콤의 배당금은 지난 1분기, 2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SK텔레콤의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6.7%수준으로 추정됩니다.[참고]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던 토픽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었습니다.

 

지난 실적발표에서도 구체적으로 이 파트너십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 AI를 활용한 미래 사업, UAM 등이 주요 키워드로 느껴졌는데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서비스, 사업이 전달되지는 않았습니다.

 

SK텔레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든 투자자가 알고 있을 겁니다.

 

매 분기 실적발표에 구체적 사업계획을 보여주기는 어렵겠지만 반기에 한 번, 적어도 연에 한 번은 구체적 성장 전략이 드러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끝>


질의응답

<모건스탠리 박세현>
Q. 4분기 전망이 궁금하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별도, 연결기준 모두 잘 성장하고 있고 4분기에도 이런 좋은 추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추세가 달라질 요인이 있는지. 연말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올 해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면 될지. 연간 전망도 같이 의견 부탁한다.

 

(김진원 CFO)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분들은 당사의 분기별 실적 추이 등에 대해서는 모두 익숙할 것이라 생각한다.
매출액 측면에서 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이어진 추이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에 큰 이견은 없다.
다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사업 구조상 예산이 확정되는 1분기에는 비용이 낮다가 4분기에 연간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외주 용역비, 일반 수수료, 광고 선전비, 임대료나 관리비 같은 항목이 이런 비용에 포함된다.
올해도 이런 비용들이 4분기에 동일한 패턴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4분기에는 주식 보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했다.
올해는 인플레이션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받는 일부 비용의 인상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YoY)로 봤을 때 수익성 개선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저희가 연초에 영업이익과 관련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매출 성장과 비용 통제 모두 당사가 계획한대로 가고 있어서 내부적으로 설정한 영업 이익 목표는 온트랙으로 진행중이다.
내년 이후에도 전기료 인상과 같은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별도 무선 매출을 보면 로밍 매출이 있는데, 로밍 매출이 지금 추세가 어떤지. 코로나 전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회복이 됐고 향후에 어느 정도 더 회복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김진원 CFO)

해외 여행객에 의존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 상 코로나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부분이 로밍 매출이다.
2021년 연간으로 봤을 때 코로나 이전 2019년과 비교해보면 로밍 매출은 2019년의 15%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코로나 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있고,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많이 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규제를 완화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순차적으로 제한을 풀고 있어 출장자와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로밍 매출도 반등(turn around)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저희 3분기 로밍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정도 증가했고, 코로나가 본격화된 2020년 1분기 이후로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저희가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로밍 전용 요금제인 baro 요금제를 강화하고 잇고 로밍 할인 프로모션 같은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로밍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 여행객 수가 과거 수준까지 충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과거와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과거에 비해 해외 여행객 중 로밍을 사용하는 비율이 과거 대비 약 50%이상 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행객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로밍 수입은 조금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과거와는 다른 특징이다.
본격적인 해외 여행을 앞두고 로밍 이용자들의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매출 회복 시점을 빨리 앞당기는 것이 저희 로밍 사업의 목표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승욱>
Q. 코난테크놀로지 지분을 인수한 배경이 궁금하다. 아무래도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서 향후 AI 분야에 적극적인 협력이나 시너지가 예상되는데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공유 부탁한다.

 

(김진원 CFO)
지난 번 공시한 것처럼 10월 27일 당사는 국내 AI 기술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8%를 확보하였다.
지분 확보와 동시에 양사간의 AI 기술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컴퍼니로 진화,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에이닷, AI 음성처리, 비전 AI 등 다양한 AI 사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 AI 기술과 관련된 역량과 스킬셋이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역량을 육성하는 한편, 외부 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는데 사실상 국내 AI 기술 인력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AI 관련한 역량과 기술을 가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런 구조적인 부분을 감안했을 때, 오랜 업력과 독보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저희의 AI 전략 방향에서 중요한 자산(asset)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99년에 설립된 회사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특히 텍스트 AI와 비디오 AI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회사이다.
현재 구성원의 과반수가 R&D 인력이다.
이에 따라서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20%는 매우 유의미한 수준이라 생각이 들고, 이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사업적인 시너지 및 인력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당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AI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 직 후 양사는 공동 시너지 TF를 발주했으며 AI 전문 인력들을 통해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AI CC, 비전 AI, 반도체, 디지털 트윈 등 AI 시너지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환석 경영전략 담당)
SK텔레콤의 AI 전략방향에 대해 부연설명하겠다.
SK텔레콤은 SKT 2.0의 비전으로써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로 도약”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는 유무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의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고객 관점에서 AI로 재정의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SK텔레콤의 고객이 서비스와 제품을 탐색하고 가입하고 이용하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프로세스를 기존과 다른 AI관점에서 적용하고 개선하고 있다.
두 번째 방향은 저희가 이미 출시한 바 있는 에이닷이나 T우주, 이프랜드 등 새로운 서비스들에 AI 기술과 콘텐츠를 적용해서 새로운 고객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우선 에이닷은 고객의 이용을 끌어내기 위해서 킬러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T우주의 경우에는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서 AI를 통해 최적의 구독 상품을 안내하는 형태의 서비스도 진행하려고 한다.
세 번째 전략은 AI 또는 DT(Digital Transformation)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AI 또는 DT가 필요한 타 산업에서 그에 적합한 기업을 찾아 투자하고 당사가 가지고 있는 AI 역량을 적용하고 확산하는 AIX이다. 예를 들어 제조 산업의 경우 로봇이나 비전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거나, 저희가 출시한 동물 영상진단 플랫폼 엑스칼리버와 같이 AI 기술을 접목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한다.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서 많은 AI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이런 기술 역량을 확보하면서 더 밀접한 사업 딜을 추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투자나 전략적 협업을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투자와 협력도 AI 역량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이해해주면 고맙겠다.
정리하자면 유무선 통신이나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 사업들을 포함해서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AI로 혁신하는 것이 첫 번째, AI가 적용되는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게 두 번째, AIX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세 번째이다.

Q. UAM(Urban Air Mobility)과 관련해서 최근 소식이 있긴했지만 사업 준비 현황을 알고 싶다. 2025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어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는데 중장기적인 로드맵 공유 부탁한다.

(하민용 CDO;최고사업개발책임자)
저희는 연결이라는 고유 가치에 인텔리전스를 더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SKT 2.0의 5대 사업군에 포함시켜 미래 사업을 준비중이다.
UAM 사업은 정부의 로드맵에 맞춰 2025년에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준비 현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다.
당사는 글로벌 넘버원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의 파트너십과 함께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과 컨소시움을 결성하여 국내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K-UAM 그랜치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하며 관련 기술의 완성도와 사업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그랜드 챌린지 실증이 진행되고 있는 전남 고흥 지역에 참여기업 전체를 위한 5G 상공망 구축을 완료했다.
9월에는 제주 특별자치도, 10월에는 대구광역시와 순차적으로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당사의 경쟁력은 UAM 특화 상공망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UAM과 지상 교통을 연계하는 서비스는 물론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상용화 기체를 적시에 도입할 수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파트너십 등에 있다.
이런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을 주도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UAM 실증 사업과 시범 사업을 위하여 서비스 인프라 사업 역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반도체, 배터리 투자 등 관계사 역량과 컨소시움 파트너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UAM 사업의 수익과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운임을 UAM 운항자, 버티포트(Vertiport) 운영자,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자 등이 배분하는 것을 골자로 하지만 아직 상용화 전이므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2025년 상용화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2023년에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고, 2024년에는 그랜드 챌린지 2단계 도심지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여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Q. 구독 서비스 관련하여 최근 T우주의 경우 업데이트도 있었고, 사업 성과와 관련한 숫자들이 일부 공개되고 있는데 구독 서비스가 실제로 수익에 정량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향후에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윤재웅 구독마케팅 담당)
구독 사업은 2022년 3분기까지 GMV가 4천억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실적을 화보하고 있다.
연말까지 GMV 5,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T우주는 3분기 말에 월간 실이용자 기준으로 약 130만명을 돌파하였고 이는 당사가 출시했던 비통신 서비스 중에서 가장 빠르고 큰 규모이다.
특히 이용자 중에서 20대와 40대 고객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비대면 채널 가입이 48% 이상으로 젊은 세대와 비대면 중심으로 가입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T우주 파트너사는 2021년 말 36개에서 2022년 3분기 말에는 74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T우주는 출시 이후에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과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우주 패스 라이프, 7월에는 우주 패스 슬림, 9월에는 연간 구독과 공유하기를 출시했다.
이런 신규 라인업의 실 이용자가 단기간에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안에 구독 상품 선물하기, 배송형 구독 상품을 런칭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 같은 사용자 가치 제고를 통해 향후 구독 사업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구독 사업의 수익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T우주는 모든 상품의 유닛당 마진이 플러스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T우주 구독 상품들이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수익화가 가능한 배경에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독 상품 기획 운영 노하우와 빌링(billing) 고객,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함으로 인해 우리 투자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파트너사와의 최호혜 계약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는 이런 마진을 가입자 성장을 위한 마케팅과 서비스 개발 등에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가입자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조 단위 GMV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2022년에서 2023년 걸쳐서 매년 T우주 고객과 상품수를 두 배 이상 늘리고 2023년 말에는 오픈형 구독커머스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시키는 것까지 준비하고 있다.

Q. 메타버스 사업의 이프랜드도 최근 사용자 수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글로벌 진출도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글로벌 전략 등을 통한 향후 전망과 실제로 이프랜드가 SK텔레콤 실적에 깅하는 부분에 대한 업데이트 부탁한다.

(양맹석 메타버스컴퍼니 담당)
지난 9월 이프랜드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가 있었다.
사용자의 보상과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는 이프랜드 포인트를 도입하여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아바타 코스튬 제작이 가능한 이프랜드 스튜디오, 방문자를 위한 라운지 등의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서비스 접근성에 주력하였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노래방이나 뮤직쇼, 뮤지컬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하고 초실감 가상 콘서트를 통하여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프랜드의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이프랜드는 9월말 1,200만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사는 가입자 기반 확대에 우선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글로벌 진출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11월 중 전세계 48개국에 이프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대표 통신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지에서의 이프랜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출시 시점에는 여러 언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피부색, 헤어스타일, 패션 등 아바타와 공간을 제작하는 등의 대대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팝 등 글로벌 화제성이 높은 IP를 마케팅에 활용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메타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글로벌 출시 이후에는 먼저 48개국 중 초기 반응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각 지역의 협력 파트너들이 보유한 현지 고객과 서비스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프랜드 기능에 대한 일부 커스터마이징, 현지 타겟 콘텐츠 공동 제작,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시장과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사 협력의 예로 9월에는 아랍 에미리트의 이앤(e&)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프랜드를 홍보하였고, 이앤 그룹 외에 주요 해외 통신사들과도 구체적인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 중이다.

 

<HSBC 닐 앤더슨>
Q. 현재 SK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본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하는 사업의 성격에 따라 투자 규모나 투자금 회수 시점도 다를 것이다. 투자를 진행할 때 SK텔레콤 전사적으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어느 정도의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지 궁금하다.

 

(김진원 CFO)
SK텔레콤은 주로 MNO(이동통신망사업자, Mobile Network Operator) 회사라고 불린다.
SK텔레콤이 생각하는 비즈니스는 MNO부터 텔코, B2B, 그리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AIVERSE사업까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당연한 얘기지만 영역에 다라 고객과 시장이 상이하고 시장의 성숙도도 상이하기 때문에 실적이나 투자 리턴에 대한 기대 같은 것들이 서로 상이한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AIVERSE같은 사업은 신규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초기 단계로서 매스(mass)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고 수익화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저희가 강점이 있는 사업은 MNO 사업이고, 저희의 네트워크 인프라의 강점과 플랫폼을 활용하고 기존 사업의 토대 위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신규 사업 영역 또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투자나 비용 집행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성장을 이뤄나가는 것이 저희의 기본 방향이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모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분할 이후에 5대 사업군 체계로 업을 재정의하고 각 사업군별로 가장 효과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준비해서 SKT 2.0을 열어나가겠다.
이런 SKT 2.0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과 전략이 가능하겠지만 투자에 있어서도 가장 성장의 영역이 큰 영역, 미디어나 엔터프라이즈, AIVERSE 등과 같이 저희의 직접 사업과 연관된 영역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기본적인 방향성 하에서 저희가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져간다고 하면 기존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서 적정하고 합리적인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이러한 투자의 모든 최종 목적 함수는 기업 가치가 될 것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재무구조라든지 리소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시장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투자를 향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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